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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스페인어

스페인어 문장 뽀개기 1. Yo quiero comer un montadito de salmón con una cerveza.(2019.09.15)

by helpretailer 2019.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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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어 문장 뽀개기는 유튜버인 꼬미꼬의 영상 중 스페인어 단어 공부법에 대한 내용을 바탕으로 진행해보려고 한다.

간단히 말하자면, 어떤 문장에서 모르는 단어가 나올경우, 그 단어를 바로 한국어로 찾지말고 서-서(스페인어-스페인어)사전을 통해 찾은다음, 또 거기서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계속 그러한 방법으로 문장의 의미를 파악할 때까지 단어를 공부하는 방법이다.

 

내용을 듣고 바로 실천해보려고 이 새벽에 글을 써본다. 

먼저, 문장 뽀개기를 위한 첫 문장은 그냥 아무 책의 아무페이지를 펼쳐서 모르는 단어가 있는 문장을 찾았다.

 

1. Yo quiero comer un montadito de salmón con una cerveza.

(실전 스페인어 회화 2 69pg)

 

=> 단어 찾기 전 해석 : 나는 맥주와 함께 연어의 montadito 하나를 먹고 싶다.

이번 문장에서는 montadito라는 단어가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먼저 서-서 사전이 있어야하므로 https://www.rae.es/

 

Real Academia Española

La Universidad de Salamanca concede el doctorado honoris causa al director de la RAE, «por sus méritos académicos, y especialmente, por su labor en favor de la difusión de la lengua del Derecho en español».

www.rae.es

에 접속했다.

 

montadto를 치니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온다.

montadito 검색결과

즉, montadito라는 단어는 사전에 등록되어있지 않고, 아래에 나온 두 단어랑 아마 연관성이 있을것이라는 이야기.

=> montado의 링크를 타고 갔다. (배경지식 : montadito의 ito는 특정명사에 붙어 축소사의 기능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스페인어가 자주 등장하는 미드인 Narcos 시즌1, 시즌2 에서는 Pablo escobar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그런데 그의 어머니는 그를 부를때 주로 pablito로 부르는 것을 보아 애칭이나 귀여운 대상 혹은 대상을 작게 바라보는 사람의 입장에서 사용하는것으로 볼 수 있다.)

 

montado를 검색하니, 

montado의 검색결과

배경지식에서 볼 수 있듯이 이번 문장(Yo quiero comer ~)에서 montadito는 명사로서 사용된것으로 보아야 할것이다.

그렇다면, 무언가 먹는 것중에 하나이면서 명사가 될 수 있는 것은 4번의 loncha de jámon etc.. sobre una rebanada de pan. 이다. 즉, 햄의 loncha 등등, 빵의 rebanada와 관련된 것 즈음으로 해석해 보겠다.

안타깝게도 아직 loncha와 rebanada라는 말을 잘 모르므로 검색해보겠다.

 

loncha의 검색결과

loncha는 이러한 뜻이라고 한다. 큰일 났다. 무슨말인지를 모르는 단어 천지다..

1. 흙으로 되고 날씬한 돌.

2. 특별하게 식품에서, 전체조각과 중요한 부분을 구분하거나 나누어주는 넓은 부분이나 약간 살찐 부분.

 

우선 rebanada를 검색해보겠다.

rebanada의 검색결과

rebanada는 명사로, 해석하면 

자신으로 부터 어떠한 것을 꺼내는 날씬하고, 넓으며, 큰 부분, 그리고 특별하게 빵에서 그러하며, 

끝으로부터 다른부분까지를 자르면서(구분하면서)

-> 무슨 말인지 알 수가 없다. 

-> 먼저 네이버 스페인어 사전을 이용해서 단어를 찾아보았다

( ancha - 넓은 sacarse - 자신으로부터 꺼내다. cortar - 자르다, 구분하다 extremo - 맨끝, 양끝, )

 

즉, 이말을 넣어서 보면, 

4번의 loncha de jámon etc.. sobre una rebanada de pan. 는 다음과 같다.

 

햄의 부분? 햄 덩어리인가 ? 빵의 날씬하고 넓은 부분에 관해서.

전혀 모르겠다. -> 네이버 스페인어사전에서 

loncha와 rebanada를 찾아보자.

loncha는 조각이라는 뜻이고, rebanada도 길쭉한 조각이라는 뜻이다.

원래 해석하고자 했던 문장을 다시 가져와보자. Yo quiero comer un montadito de salmón con una cerveza.

=> 나는 맥주와 함께 연어로 된 햄의 조각을 먹고 싶다 즈음으로 해석하면 좋겠다.

 

확인 및 검증의 차원에서 montadito라는 단어를 서-한 사전에 검색해보았더니.. 몬타디토라고 나온다.

=> 작은 bocadillo같은 것이다. 우리나라로 치면 나는 샌드위치나 설렁탕 같은 음식(고유명사)을 사전에서 찾고 있었던 것이다. 

 

ㅎㅎ 그래도 좋은 경험이었다. 

사전을 찾아가면서 공부하고 재확인하니 더 많은 단어들이 기억속에 오래갈거같은 느낌이고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방법이다.

 

앞으로 쉽지는 않겠지만 하루에 한문장씩 이렇게 공부해 보려한다. 

직접 네이버 스페인어 사전을 찾아도 좋지만 쉬운 방법이기에 기억이 오래가지 않는다.

꼬미꼬의 방법으로 해보니, loncha와 rebanada는 해석은 되어도 무슨말인지 몰랐었는데 그래서 더욱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조각, 길쭉한 조각을 어렵게 이해할 뻔 했다.

결국 montadito라는 것은 음식이름이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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